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1일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에게 E클래스 세단을 최대 1년간 무상 대여한다고 지난 29일(목)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 1일, 벤츠 EQE 350+ 차량에서 시작된 화재로 차량이 전소되거나 폐차 처리된 입주민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 E200 모델(2024년식)을 가구당 1대씩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전손 처리된 차량은 약 70대로 추산된다. 벤츠코리아는 이날 인천 청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이 같은 지원 계획을 안내했다.
지원 차량은 2024년식 메르세데스-벤츠 E200 모델로, 사용 기간은 다음 달 인도일부터 1년 또는 주행거리 3만㎞ 도달 시점까지로 제한되며 차량 사용을 원하는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9월 4일까지 이메일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 면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