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닮았나?" 최고출력 646마력, 스마트 5 공개

국내에는 아직 출시 계획이 없다.  

중국 지리자동차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스마트 5를 공개했다. 스마트 5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소형차 브랜드였으며, 2019년 중국 지리자동차와 5:5 합작을 통해 전기차 브랜드로 탈바꿈했다.

스마트 5, 독특한 디자인과 740KM의 긴 주행거리

스마트 5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각진 모습의 정통 SUV스타일이다. 전면부의 헤드램프는 기아의 니로와 KGM 의 토레스 EVX를 연상케 하는 느낌을 준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헤드램프 디자인과 유사하다.

실내는 콘솔의 여분 버튼 없이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10.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프리미엄 가죽, 우드 트림, 256컬러 앰비언트 무드 램프, 13인치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배치됐다. 

스마트 5는 전장 4,705mm, 전폭 1,920mm, 전고 1,705mm, 휠베이스는 2,900mm다. 현재 스마트 라인업에서 가장 큰 모델인 #3 쿠페 SUV보다 265mm 더 길어졌다.

또한 100kWh 대용량 배터리로 1회 완충 시 CLTC 기준 74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시스템이 적용됐다. 급속 충전시 배터리 10->80% 충전까지 15분이 소요되고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 모델은 총 출력 646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스마트 5는 5인승으로 운영되며 중국과 유럽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아직 출시 계획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