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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phanote Sep 02. 2024

"잘 팔리겠죠" 제네시스 전 모델 하이브리드 추가 예고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현대차의 중장기전략인 ‘현대 웨이(Hyundai Way)’를 발표했다.


제네시스, 그동안 들어왔던 '하이브리드 부재' 지적 벗을듯 

이에 기존 준중형 및 중형 차급 중심으로 적용됐던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네시스의 경우 전기차 전용 모델을 제외한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에 적용될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TMED 시스템을 개선한 2세대 TMED-Ⅱ 시스템이 탑재된다.


TMED-Ⅱ는 기존 시스템과 동등한 수준의 원가를 유지하면서도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켜 출력 및 연비 면에서 경쟁사 시스템 대비 우위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차량 외부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 하이브리드 특화 프리미엄 기술도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다만 전기차 전용 모델인 GV60은 기존처럼 전기차로만 운영 될 전망이다. 또한 현대차는 2026년 말 북미와 중국에서 현대·제네시스 SUV 차종에 EREV(주행거리연장 전기차)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EREV(주행거리연장 전기차)은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접목하여 전기차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과 주행거리(900㎞)가 특징이다. 이에 EREV(주행거리연장 전기차)의 북미, 중국진출 후 선진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중장기전략인 ‘현대 웨이(Hyundai Way)’에 따라 2028년 제네시스를 포함한 전체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국내 24만대, 북미 69만대 목표를 설정하고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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