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KGM)가 3일(화), 렉스턴 스포츠&칸에 블랙 특화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 사양으로 구성한 ‘블랙 엣지 패키지’를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존 차량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 전체 픽업트럭 점유율 82%(2023년 기준)를 차지하며 내수 픽업 시장을 이끌고 있는 KGM의 대표 모델이다.
외관은 아웃사이드 미러, 라디에이터 그릴, 테일게이트 레터링, 유틸리티 루프랙, 전면 범퍼 하부 가니쉬,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 또는 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전면 윙 로고 등 주요 부품들을 블랙으로 디자인한게 특징이다.
실내 공간은 대쉬보드 수평형 가니쉬,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가니쉬, 엔진 시동/정지 버튼 스위치 링 가니쉬 등을 블랙으로 설계했다. 또한 볼륨감을 강조하는 휠 아치&도어 가니쉬도 적용됐다.
이번 패키지는 프레스티지와 최상위 모델 노블레스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고객선호도가 높은 마블그레이, 샌드스톤 베이지, 아마조니아 그린, 그랜드 화이트, 스페이스 블랙 등 5가지 외장 색상에 적용도 가능하다.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모델 별로 와일드 2,911만 원, 와일드 플러스 3,360만 원, 프레스티지 3,510만 원, 노블레스 3,863만 원이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와일드 3,172만 원, 와일드 플러스 3,611만 원, 프레스티지 3,741만 원, 노블레스 4,078만 원이다. 블랙 엣지 패키지 적용 시 60만 원이 추가된다.
한편, KGM 관계자는 블랙 콘셉트의 디자인 패키지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