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오늘의 창

실수로부터 배워야 행동과 실천의 역사가 세워진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한 결단력으로 도전하는 자는 아름답다.

by 정유지

두 발이 있었기에 거리감 익혔듯이

두 눈이 있었기에 방향감 익혔듯이

오류가 반복될수록

진짜 안목 생긴다

- 정유지의 시, 「실수도 재산이다」 전문

오늘의 화두는 ‘실수의 미학’입니다. 시작도 하지 않고 걱정만 앞서면 진도는 제로입니다. 백번의 고민보다 제대로 된 한 번의 행동과 실천이 중요한 포인트지요.


세상에는 편히 배울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크거나 작거나 ‘실수’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강현덕 시인의 '낙동강'을 소개해 봅니다.


“소리

소리가 깨어

나를 일으킨다

목 타는

12현금

어둠에 잘리고

가락국

그 먼 나라가

내게로 오고 있다”

- 강현덕,「낙동강-우륵에게」


강현덕 시인은 우륵의 결단으로 가야금 소리가 뱃길을 따라 세상을 깨우는데 쓰여지고 있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실수’의 두려움, 자신감 결여가 또 다른 ‘실수’를 낳게 합니다.


미 해병대에서는 담력 훈련 중에 대원들에게 ‘두려움’을 절대 표현하지 말라고 교육시킵니다.

표현하게 되면 한 없이 작아지게 되기 때문이지요.

실수를 두려워 않고 도전하는 하루, 과감한 결단력으로 변화를 견인하는 오늘의 주인공을 꿈꿉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좋은 습관은 풍족한 결실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