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부터 배워야 행동과 실천의 역사가 세워진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한 결단력으로 도전하는 자는 아름답다.
두 발이 있었기에 거리감 익혔듯이
두 눈이 있었기에 방향감 익혔듯이
오류가 반복될수록
진짜 안목 생긴다
- 정유지의 시, 「실수도 재산이다」 전문
오늘의 화두는 ‘실수의 미학’입니다. 시작도 하지 않고 걱정만 앞서면 진도는 제로입니다. 백번의 고민보다 제대로 된 한 번의 행동과 실천이 중요한 포인트지요.
세상에는 편히 배울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크거나 작거나 ‘실수’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강현덕 시인의 '낙동강'을 소개해 봅니다.
“소리
소리가 깨어
나를 일으킨다
목 타는
12현금
어둠에 잘리고
가락국
그 먼 나라가
내게로 오고 있다”
- 강현덕,「낙동강-우륵에게」
강현덕 시인은 우륵의 결단으로 가야금 소리가 뱃길을 따라 세상을 깨우는데 쓰여지고 있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실수’의 두려움, 자신감 결여가 또 다른 ‘실수’를 낳게 합니다.
미 해병대에서는 담력 훈련 중에 대원들에게 ‘두려움’을 절대 표현하지 말라고 교육시킵니다.
표현하게 되면 한 없이 작아지게 되기 때문이지요.
실수를 두려워 않고 도전하는 하루, 과감한 결단력으로 변화를 견인하는 오늘의 주인공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