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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반전의 미학!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주어진 현실 받아들이되, 이를 기회로 삼는 자가 이기는 습관 지닌 자이다

by 정유지

계곡에 방치된 채 쓰레기 쌓여 있다

누군가 환경 대상 쓰레기 줍기 대회

입구에 공표를 하니

히트 쳐서 대성황

- 정유지의 시, 「쓰레기 자발적 줍기」 전문


오늘의 화두는 ‘반전의 미학’입니다. 한 번 포기하는 것을 배우면 습관이 됩니다. 그러나 이기는 것을 배우면 이 또한 습관이 됩니다.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되, 이를 기회로 삼는 자가 이기는 습관을 지닌 자입니다.


“내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다. 생각을 바꾸면 돈이 보인다.”


꽤 오래 전 덕평 자연휴게소에서 성황리에 마친 덕평 오줌발 대회는 장안의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덕평 휴게소에서 남자 소변기를 앞에 사용한 남자와 지금 사용한 남자의 오줌발을 비교하는 데이터를 통해, 오줌발이 제일 센 남자 고객을 뽑는 해외여행 프로모션이 걸린 적이 있었지요.


소변 보고 해외여행 가자는 입소문이 나 덕평 휴게소를 찾는 남자 고객들이 줄을 섰다고 합니다.

‘오줌발 대회’라는 멍석을 깔아 줬더니, 그 위에서 질펀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었다고 하지요.


휴게소 화장실에 딸린 단순한 소변기를 발상의 전환이라는 반전의 미학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든 창조적 사고처럼, 생각은 에너지라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라보는 하루, 단순한 사물이라도 창의적 콘셉트로 오늘 하루를 접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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