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오늘의 창

끈질김

by 정유지

갈고닦는 법

출처: pixabay

도끼날 눕혀 숫돌에 간다

분노가 닳고 닳는다

십 년이 압축된 바늘

사랑노래 엮는다

-정유지



오늘의 테마는 “끈질김”입니다.


롱펠로우는 끈질김에 대한 비전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습니다.


“끈질김은 성공의 큰 요소이다.

문을 두드린다면 결국 누군가를 깨우게 될 것이다.”

또한 끈질김 관련 고사성어에 수적천석(水滴穿石)이란 말이 있습니다.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뜻으로 작은 것이라도 쌓이면 큰 것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비슷한 뜻의 고사성어로 마부작침(磨斧作針)이 있지요.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있게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지속하면 큰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석순과 종유석이 1cm 자라는데 수 십, 수 백 년이 걸리지요.

석회동굴은 자연이 만든 수적천석의 결정체입니다.


‘포기란 없다’는 생각으로 어떤 일이든 꾸준히 노력하고 도전하는 인생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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