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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기적(奇蹟)

by 정유지

바다는 어머니다

출처: pixabay

바다는 게으른 자식을

가만 두지 않는다

채움과 비움을 통해

기적을 만든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기적(奇蹟)”입니다.


"기적을 꿈꾼다. 기적은 꿈꾸는 자의 몫이다."




꿈꾸는 대로 믿고 꿈꾸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기적을 이뤄내도 기적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또한 육체적인 장애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데, 그것 역시 역경을 극복해 내는 기적을 꿈꾸었기 때문에 실현된 것입니다.


만약 신의 가호로 기적을 바란다는 건 참다운 의미의 기적이 아닙니다.




간절하게 꿈꾸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으로 기적을 창조해 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입니다.


바다는 자식을 가만두지 않습니다. 낮과 밤, 일교차를 통해 밀물과 썰물로 강인하게 키웁니다.


썰물로 빠져나간 뻘밭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선물하는 기적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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