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오늘의 창
생각의 크기(3)
by
정유지
May 13. 2024
생각의 용량
어떤 입장인가에 따라
그 무게가 다르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생각의 크기(3)"
입니다.
“임금이라면, 백성들이 지아비라 부르는
왕이라면, 내 그들을 살려야겠소.”
인용된 글은 2012년 9월 13일 개봉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조선의 왕이 된 하선(이병헌 역)의 대사입니다.
왕(王)이 가져야 할 생각의 크기는
백성을 하늘처럼 섬기는 어진 성품과 기품이 골격을 이뤄야 함을 빗대고 있습니다.
또한 사대(事大)에 물든 신료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고 호통 칠 줄 아는 군주, 사대의 예보다 백성의 목숨이 백 곱절, 천 곱절 더 중요함을 당당히 밝힐 수 있는 군주를 시대가 원하고 있지요.
생각의 크기는 '어떤 입장이느냐?'에 따라
그 용량은 다릅니다.
왕의 입장에서 본 생각의 그릇은 넓고
깊은 품격을 가지듯, 세상을 사려 담을 수 있는 세련되고 따뜻한 하루를 실천하고 있는 경남정보대학교 성인학습자를 응원합니다.
"20대 보다, 70대가 더 많은 분포 비율을 가지고 있는 요즘, 시대적 한계상황에 제대로 부응할 수 있는 존재감을 가진 존재가 액티브 시니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나에게 정년은 없다. 생각의 크기로 맞선다."
keyword
크기
용량
32
댓글
4
댓글
4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정유지
소속
국제펜한국본부이사
직업
시인
정유지 시인은 <오늘의 창>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구독자
260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생각의 크기(2)
생각의 크기(4)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