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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정유지
May 20. 2024
초보와 프로
나는 프로다
이왕 할 것 같으면
즐기면서 일한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초보와 프로”입니다.
“초보자는 쉬운 코스만 찾지만,
프로는 힘든 길을 더 좋아한다.”
산에 처음 오르는 초보자는
누구나 쉬운 길만 찾습니다.
짧고 평탄하며 완만한 길로 가길 원합니다.
등산 마니아는
절대 쉬운 길을 찾는 법이 없습니다.
짧고 평탄한 길을 가기 보다는 길고
험한 길을 더 좋아하며
처음부터 속도를 내지 않습니다.
반면 초보는 정상에 오르고자 하는 급한 마음에,
처음부터 빠른 걸음으로 속도를 냅니다.
얼마 가지 못해 숨을 몰아쉬고는
“힘들다, 돌아가자.”며 엄살만 부립니다.
초보는 난관 그 자체를 싫어하며,
쉬운 방법만 선호합니다.
프로는 절대 서두르거나 무리하지 않으면서
터벅터벅 꾸준하게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산에 오릅니다.
한, 두 번 난관에 접했을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담담히 제 페이스를 지키는 프로처럼
은근과 끈기의 길을 걷고 있는 경남정보대학교 성인학습자를 응원합니다.
"세상에 쉬운 길은 없다. 다만 즐기고 안 즐기고의 차이일 뿐이다. 즐기는 자에게 일과는 재미를 준다.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는 배우면 배울수록 양파껍질처럼 새로움을 주기에, 그저 즐거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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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프로
정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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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펜한국본부이사
직업
시인
정유지 시인은 <오늘의 창>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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