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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무주암(無住庵)은 성찰과 재충전의 공간이다.

by 정유지

무주대(無住臺)

무주암.jpg

누구든지 올라와 쉬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재충전 장소이다

청운의 꿈을 만들어가는

무한도전의 출발점이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무주암(無住庵)’입니다.


청운의 푸른 꿈을 안고 선비들이 넘었던 문경새재 조령(鳥嶺) 과거 길에 무주암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올라와 쉬는 사람이 주인이 된다.’는 바위입니다.


쉬는 것도 선택이고 운명입니다.


쉴 수조차 없는 삶이 지속될수록 내 주변을 제대로 볼 수가 없는 지경에 처합니다.


산을 찾을 때는 빨리 오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산을 둘러보는 여유, 바로 산책과 같은 넉넉함이 있어야 삶에 대한 성찰과 재충전이 가능합니다.


한낱 바위에 불과하나 무주암은 청운의 꿈을 만들어가는 휴식의 공간이며, 새로운 삶을 향하는 무한도전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내 안에 들이지 않은 배려의 무주암을 빚어 소통의 바위로 삼고 새롭게 도전을 선택한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만학의 배움을 귀찮고 쓸데없는 것으로 여기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그 배움의 가치를 믿고 스스로 선택한 결정이 오히려 더 중요하다. 나에게 배움의 선택지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다. 그곳은 배움을 즐기며 인생을 재충전하는 내 인생의 무주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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