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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장옥정, 사랑에 살다

by 정유지

장옥정

KakaoTalk_20240818_125849398_01.jpg 경남정보대학교 냉정캠퍼스 분수대 전경

궁녀로 입궁해서 왕비에 오른 여인

숙종의 총애받고 경종을 낳은 생모

동북아 최강 조선을

꿈꾸다가 떠나다

- 정유지




오늘의 창은 ‘장옥정(張玉貞)’입니다.


장옥정(1659~1701)은 ‘권력을 지향한 요부’, ‘시기와 질투의 화신’으로만 알려졌지요.


궁녀로 출발해, 숙종(肅宗, 재위 1674∼1720)의 후궁(숙원-소의-희빈), 왕비까지 오른 절세미인이었지요.


그녀는 남인의 실학파와 함께 했고, 신분 파괴의 상징이었지요.


숙종보다 2살 연상이었지만, 시선을 빼앗는 미모뿐 아니라, 빠른 정세 판단력은 숙종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지요.


경종의 어머니이면서도, 왕비로 복위되지 못한 비운의 여인입니다. 숙종의 총애를 한몸에 받는 사랑에 살다, 취선당에서 삶을 마감한 비극적 초월의 존재입니다.


경종(景宗, 재위 1720∼1724)은 1722년(경종 2) 생모인 희빈 장씨를 옥산부대빈(玉山府大嬪)으로 추존하였습니다.




실학파의 개혁을 공유했고, 천민, 중인 출신이 왕비가 되었다는 그것 자체가 신분 파괴의 상징이었기에 그녀의 살아있음은 변화와 개혁을 통해 동북아 최강 조선을 이끌 수 있었던 불씨였습니다.


내 안의 잠자는 변화의 불씨를 피워, 나이의 벽을 넘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안된다고 처음부터 생각하면 아무 것도 될 일은 없다. 그러나 나이의 벽을 깨고 110세 슈퍼센티네리어(Supercentenarian)를 꿈꾼다. '노화도 질병', 이를 '인공장기', '인공혈액'으로 치료해 수명 120세 시대가 가능함을 믿는다.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는 나의 믿음을 실현시켜줄 꿈의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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