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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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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유지 Nov 01. 2024

마음은 늘 콩밭에 있다.

  인문학의 콩밭, 북카페

  비둘기가 밤하늘 날아다닌 순간에도 늘 콩밭 향해 마음을 두고 있다, 그리운 이를 못 잊듯 주체할 수 없으리


  누군가 맘 얻드 얻드려하지 말고 상대 관심 끌 생각 말고 오직 책과 씨름하다 그대를 위한 디카시 한편 써서 바치리


-정유지     




  오늘의 창은 ‘콩밭’입니다.


  흔히 무슨 일을 하면서 다른 데 신경을 쓰면 ‘마음은 콩밭에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조선 시대 가난한 백성의 애환이 담긴 말입니다.


  땅이 없던 백성들은 척박한 자투리땅이나 논두렁의 빈 공간, 야산에 대략 파서 콩을 심었습니다.  


  ‘혹시 꿩이나 비둘기 같은 들짐승이 쪼아 먹지 않나?’


  늘 걱정을 하다 보니 하는 일도 건성처럼 하게 된 것이 유래된 말입니다.




  콩밭은 소중함의 원천이듯 소중한 인문학의 콩밭!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북카페를 향하는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마음의 콩밭은 누구나 있다. 신경을 쓰고 있는 곳이다. 나에게 마음의 콩밭은 늘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이다. 그곳은 보물창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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