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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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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유지 Nov 03. 2024

폭포는 원대한 포부를 펼치는 꿈의 무대다.   

  내 마음의 폭포, 북카페

  간서치, 책만 읽는 바보가 사는 , 사시사철 선 굵은 사색을 쏟아내고, 철학을 꽃피운 그와 나누리라, 차 한 잔을

-정유지


     

  오늘의 창은 ‘수옥(漱玉) 폭포’입니다. 폭포는 원대한 포부를 펼치는 꿈의 무대입니다. 소리꾼들이 처음 소리를 익힐 때, 폭포 앞에서 득음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던 그 배경엔 폭포수의 장대한 소리를 품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고려말 홍건적을 피해 공민왕이 은신했던 곳 수옥폭포를 아시나요?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의 수옥폭포는 조령 제3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하여 흘러내리는 계류가 20m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형성된 아름다운 폭포지요.


  폭포 밑 언덕진 곳에 수옥정이란 정자가 있는데, 그 이름은 1711년(숙종 37년) 연풍현감 조유수가 청렴했던 자기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만든 정자란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가까이하고픈 이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맑고 투명한 수옥폭포 되어주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함을 전해주고, 겨울에는 사유의 고드름도 나눠주는 그런 폭포가 참 좋다. 시원함과 사유의 그 중심엔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의 북카페가 있다. 그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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