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오늘의 창

새벽

by 정유지

꿈의 소등과 켜기

꿈꾸지 않는 자는 오늘만 바라보고

꿈꾸는 자는 내일을 바라본다




오늘의 창은 '새벽'입니다.


대학시절 밤샘하며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시인으로 등단하고자 치열하게 시 쓰기를 반복하면서, 실존과 허무의 경계를 허물며 잃어버린 자아를 찾기 위한 절망연습에 동참하곤 하였지요.


찬란하게 태양이 뜨기 전까지 어둠이 지닌 가치는 굉장히 큰 것이었어요.


시인을 꿈꾸며 어두운 밤을 밟고 맞이했던 태양은 찬란했지요.


꿈꾸지 않고 예전에 맞이했던 태양은 단지 눈부신 사물에 불과했지요.


꿈꾸지 않는 자에겐 오늘만이 유일하게 존재하는 이유고, 내일은 없습니다.


살아있는 순간만이 가치 있을 뿐입니다.




꿈꾸는 자가 맞이한 새벽의 의미는 태양을 잉태한 희망이듯 찬란한 새벽을 빚는 경남정보대힉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꿈을 켜면 내일이 보이고, 꿈을 끄면 오늘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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