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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순정의 화신, 산호초(珊瑚礁)를 아시나요?

by 정유지

인류의 마지막 보고(寶庫),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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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초 있는 바다가 아름다운 이상향

-정유지




오늘의 창은 '산호초(珊瑚礁)'입니다.


이상향을 동경하는 '순정'의 화신, 산호초를 아시는지요?


깊고 깊은 인간의 맘처럼 그윽한 애수의 몸짓으로 이상향을 향해 자유롭게 날아가지 못하고 펄럭이는

깃발과 같은 모습은 흡사 노스텔지어의 손수건을 떠올리게 만들지요.


산호초가 바다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은 건강함을 상징하고, 산호초가 바다 속에서 사라지고 있다면 그것은 바다 멸종의 서막입니다.


산호초란 바다에 사는 산호충의 유해, 분비물이 얕은 바다 속에 쌓여 생성된 석회질 암초입니다.


꽤 오래전, 유엔 산하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호초는 멸종위기에 처한 종의 수가 30% 증가했고, 동남아 지역의 산호초는 95%가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산호초가 있어야 바다가 더욱 아름답듯, 맑고 그윽한 산호초처럼 넓은 아량으로 베풀고 포용하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인류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는다면, 해양 산성화의 영향으로 산호초가 사라질 것이다. 이것은 비단 대한민국만 실천할 덕목이 아니다. 환경문제만큼은 인류가 초월적으로 협력해야 아름다운 지구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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