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째 들어 입안에 털어놓다
눈물 웃음 섞이어 먹다가 멈추다가
한웅큼 또 집어 들고
대서양을 건넌다
한톨 두톨 낭만을 나누는 공유 시간
알싸하고 달콤한 뒷맛을 남긴 걸까
손끝에 잡히는 인연
알콩달콩 비운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팝콘(Popcorn)’입니다.
팝콘은 한마디로 옥수수를 튀겨 버터, 소금 등을 가미한 식품입니다.
특히 영화하면 생각나는 것 1순위가 바로 팝콘이라 합니다.
옥수수 낱알을 건열에 쐬면 함유된 수분이 팽창하면서 터져
원래 크기의 몇 배 되는 하얀 과자가 된다 하는데 이것을 일명 팝콘이라 합니다.
1천년의 역사를 가진 팝콘은 식용뿐 아니라, 인디언들이 종교의식의 머리 장식용으로도 활용했을 정도로 다양하다고 합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팝콘의 맛처럼 달콤한 일상을 즐기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팝콘처럼 툭툭 터져 피어나는 벚꽃의 계절이다. 팝콘은 팽창의 대명사다. 팝콘처럼 삶을 스스로 극대화시켜 즐길 수 있는 낭만주의자가 진정한 삶의 주인공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