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먹을 때 젤 먼저 찾는 대상
누군가 묻는다면 소주라 하지 말고
톡 쏘는 성품을 지닌
마늘이라 말하리
거칠고 풍진 세상 풋마늘 먹던 시절
가난히 태어나도 매섭게 단련된 맛
오늘도 코 찡하도록
맞장 한 번 뜹니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마늘’입니다.
‘약방의 감초’같은 마늘은 톡 쏘는 매운맛 때문에 많이 먹으면 굉장히 곤혹스럽습니다.
스태미나식으로 알려진 마늘은 한우, 돼지고기 구을 때, 황금레시피라 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이 바삭바삭 구워질 때, 마늘 역시 잘 익혀진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겠지요.
해독 · 항암 · 항균 등 마늘이 ‘전천후 해결사’ 역할을 하는 것처럼 맵지만 차분히 해결하는
마늘 같은 존재,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전천후 해결사, 마늘은 없어서는 안될 약방의 감초다. 삼겹살 구워먹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소재, 마늘은 세상을 움직이는 또 하나의 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