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쏘는 홍어맛 중독된 사람처럼
매운맛 감돈 거실 향긋한 뒷맛 남긴
아리다 못해 더 깊은
부드러운 맘 읽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생강(生薑)’입니다.
바람이 찰 때마다, 생강차를 즐겨 마십니다.
톡톡 쏘는 생강 고유의 맛과 부드러운 향에 취하곤 합니다.
그래서 생강은 향긋한 냄새, 매운맛이 일품이지요.
우리나라에선 꽃이 피지 않으나 열대 지방에서는 여름에 이삭 모양으로 꽃이 피지요.
뿌리는 맵고 향기가 좋아서, 향신료, 또는 건위제(健胃劑)로도 쓰입니다.
바람 불거나 비올 때, 커피도 좋지만 따끈한 생강차 나누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생강 고유의 향은 아리고 톡톡 쏘는 뒷맛을 남긴다. 그러나 차를 마시게 되면 부그럽고 깊은 맛이 우러난다. 사람의 매력도 아마 이와 같아서, 생강차 같은 부드러운 성품이 우호적이고 호감이 가는 포인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