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사람 나눈 온정, 더운밥을 보태면
한 사람 먹을만한 양식이 되는 거야
여럿이 힘을 합하면
못할 일 없는 세상
안입고 방치된 옷, 틈틈히 모은 용돈
추운날 배 고르고 고독한 이들 위해
사랑의 곶간을 풀어
도움 주면 어떠리
-정유지
오늘의 창은 ‘십시일반(十匙一飯)’입니다.
십시일반은 열 사람이 한 숟가락씩 밥을 보태면 한 사람이 먹을 만한 양식이 된다는 뜻으로, 여럿이 힘을 합하면 한 사람쯤은 도와주기 쉽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특히 우리 이웃이 재난을 당하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좀더 따뜻하고 훈훈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기부천사처럼 아름답고 뜻 깊은 삶을 주도하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버는 법에 익숙한 우리는 멋있게 쓰는 법을 잘 모른다. 잘 쓰는 게 베푸는 것이고, 그 베품은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미풍양속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