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지금 이곳까지 힘겹게 걸어왔어
처음엔 동행했고 곁 없는 이 있어라
주변을 잠시 보니까
사는 게 다 꽃 같네
자존심 땅 묻어야 상생 꽃 피어나듯
자연의 흙과 만나 꿈꾸며 기도하리
바람에 향기 그윽한
침묵 시간 즐기리
-정유지
오늘의 창은 ‘나를 찾아’입니다.
다른 사람에겐 친절해도 스스로에게 인색한 것이 우리의 모습은 아닌가를 자문해 봅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 고난과 고통의 과정을 딛고 이겨내어 힘겹고 외롭게 달려왔듯이 우리 자신에게 어깨를 두드려줄 수 있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나는 내가 정말 좋아’를 수없이 반복해 말하면서 스스로를 격려할 수 있을 때, 타인에게도 더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습니다.
침묵하는 법을 통해 나를 찾아가는 시간, 더불어 소통하고 나누고, 기뻐하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스스로 질문한다. 나는 누구인가? 실제로 존재하는 나는 누구인가? 그 존재는 본질에 앞선다. 나는 그 본질, 진정한 나를 찾아 오늘도 도전한다. 성인학습자의 진정한 쉼터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