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오늘의 창

맨드라미

by 정유지

맨드라미 스케치

불타는 열정 품고

뜨겁게 달군 언어

거칠고 도발적인

시들지 않는 사랑

장독대 핀 꽃들조차

숨죽이게 만든다


수채화 한 폭 전경

생기를 담아내면

닭볏의 꽃잎 세워

춤추며 밟는 스텝

핑크빛 짙은 그 기운

팜므파탈 뽐낸다

- 정유지




오늘의 창은 ‘맨드라미’입니다.


붉은 열정의 화신, 맨드라미를 아시나요?


맨드라미의 꽃말은 ‘불타는 사랑’입니다.


또는 ‘열정, 건강, 방패’ 등으로 불립니다.


로마시대 무공이 뛰어난 한 장군이 자신의 왕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해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하고 말았지요.


장군이 목숨을 거둔 그 자리에 방패처럼 생긴 한 송이 꽃이 피어났습니다.


사람들은 그 꽃을 맨드라미라고 부르면서 아꼈답니다.




뜨거운 믿음의 상징 맨드라미처럼 사랑의 마음 전하고 나누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붉은 열정의 화신, 맨드라미를 통해 삶의 진정한 모습을 배운다. 열정이 있으면 살아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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