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오늘의 창

제비꽃

by 정유지

제비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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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낮춰 땅 보며 피어난 넌 어여쁘다

보랏빛 탐스러워 보고 또 보게 되고

지천에 불붙인 사랑

어이 끌 수 있을까


제비가 찾은 처마 봄나들이 갈거나

가슴이 두근거린 소리를 들으면서

사랑을 부르는 노래

잠든 나를 흔든다

- 정유지




오늘의 창은 ‘제비꽃’입니다.


제비꽃 꽃말은 ‘순진한 사랑’, ‘겸양’, ‘행운이 온다.’ ‘나를 기억해 주세요.’입니다.


제비꽃이라는 이름은 꽃모양이 아름다워서 물찬제비와 같다 해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오랑캐꽃으로 불리며 꽃의 기부에서 뒤로 길게 나온 부리 모습이 오랑캐 머리채와 같단 뜻에서 붙여졌지요.




제비꽃처럼 활짝 웃고 그리운 마음 전하듯 행복한 삶을 주도하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순진한 사랑을 상징하는 제비꽃, 행운이 온다는 제비꽃, 그 꽃은 물찬제비와 같다. 사랑을 부르는 노래, 제비꽃의 서곡이 바람결을 타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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