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명

by 정유지

오늘의 창은 <좌우명座右銘>입니다.


디카시 <좌우명>의 영상기호는 나무판에 새겨진 글씨와 그 조형물은 ‘단단함’과 ‘영속성’을 상징합니다.‘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문구가 중심에 세로로 길게 배치되어 있어 중핵적인 존재감과 무게감을 줍니다. 나무의 질감과 자연스러운 형태는 인간적인 따뜻함과 진심, 그리고 시간이 쌓인 경험을 은유합니다. 이미지 전체가 조용하지만 강인한 분위기를 풍기며, 진정한 행복을 주는 사람의 깊은 내면을 시각적으로 구현합니다.


“나 밖에 모르다 보면 / 친구들이 떠난다”라 시적 문장은 간결하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나 밖에 모른다’는 이기적이고 자신에게만 머무르는 태도를 뜻하며, 이는 인간관계에서의 불화와 고독으로 이어집니다. ‘친구들이 떠난다’는 결과의 명확한 경고이며, 사회적 고립을 암시합니다. 결국 타인과의 조화와 배려가 인간관계에서 행복을 주고받는 필수 조건임을 성찰합니다.


<좌우명>이란 제목기호는‘삶의 철학’과 ‘실천의 원칙’을 상징합니다. 단순한 명언이나 조언을 넘어서, 삶의 기본 방향과 관계 맺음의 본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자기 자신을 넘어서 타인을 배려하는 삶'입니다.


좌우명座右銘은 우리말 그대로 ‘책상 옆(오른쪽)에 둔 문구’라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일상에서 늘 가까이 두고 삶의 방향을 비추는 원칙이나 신조를 말합니다. 즉, 개인이 삶의 지침으로 삼아 스스로를 격려하거나 행동을 다스리기 위한 문장이나 격언입니다.


역사적으로 고대 사람들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었기 때문에 책상 오른쪽에 항상 두고 보았던 문구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단순한 명언 이상의 ‘삶의 철학’과 ‘자기 성찰의 거울’ 역할을 해왔습니다.


좌우명은 자신에게 힘이 되는 말이나, 자신의 언행을 단속하는 준칙 형태로 많이 쓰이며, 개인의 가치관과 인생 태도를 반영합니다.


따라서 좌우명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자신을 다잡고 바른 길로 나아가게 하는 ‘나침반’과 같은 방향성 지니고 있습니다.


좌우명은 내면의 신념을 끌어내어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도록 돕는 ‘삶의 등불’입니다.




특히 <좌우명>은 ‘자기 삶의 나침반’로서, 행복한 관계와 인생을 위해 반드시 기억하고 지켜야 할 진리를 함축합니다. 자기 성찰의 삶을 실천하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행복은 혼자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주고받는 관계 속에서 꽃 피웁니다. 진정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은 자기 이익에만 머무르지 않고, 타인의 마음과 상황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내 안의 세계에 갇히면 친구도, 행복도 멀어지니, 늘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를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작은 이해와 나눔이 쌓여 인생 최고의 기쁨과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오늘 당신의 좌우명이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면, 지금 바로 그 마음을 행동으로 옮겨 보세요. 행복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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