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창은 <행복 지킴이>입니다.
디카시 『행복 지킴이』의 경우, 청명한 하늘 아래, 말 탄 병사들의 철제 실루엣 조형물이 배치된 모습을 순간 포착합니다. 이들은 선명한 그림자와 함께 분명한 ‘수호자’의 이미지를 드러내며, 도시와 자연이 보이는 배경은 구시대의 경계자와 현대사회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영상기호로서 ‘행복 지킴이’는 마치 말 탄 수호자가 ‘행복’이라는 추상적 가치를 앞장서서 지키는 존재로서, 보호와 안전감, 그리고 지속성을 지닙니다.
<행복 지킴이>는 ‘행복’을 보호하는 존재, 즉 지속적으로 ‘행복’을 지키고 유지하는 임무자의 의미가 명확합니다.
특히, '눈앞에 놓인 행복 깨닫는데 반백년'이란 시적 문장에서 ‘눈앞에 놓인’은 가까이 있으나 쉽게 얻지 못하는 ‘행복’을 의미하며, ‘반백년’이라는 긴 시간을 통해 깨달음에 이른다는 점에서 행복에 대한 깊은 성찰과 긴 인내의 시간을 뜻합니다.
<행복 지킴이>라는 제목은 짧으면서도 강렬한 어조로, ‘행복’이라는 긍정적인 가치와 이를 ‘지키는 존재’라는 적극적 행위를 명확히 결합합니다. ‘지킴이’라는 명사는 인간성과 책임성을 띠는 보호자 상징을 불러일으켜, 개인과 사회의 행복 수호자의 역할을 제시합니다.
‘지킴이’는 단순한 수동적 보호자가 아니라, 꾸준하고 책임감 있게 행복이라는 추상적 가치를 ‘현실’ 삶의 터전에 지키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존재입니다. 반백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능케 한 것은 단순한 시간의 경과가 아니라 깊은 깨달음과 헌신을 뜻합니다.
이 ‘지킴이’는 역사적 수호자이자 현대적 성찰자로서, 행복을 ‘나중에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지키고, 몸소 실천하는 것’ 임을 상기시킵니다. 행복의 성찰자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보디가드>란 영화가 떠오릅니다. 보디가드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나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행복을 지켜왔다. 눈앞에 행복이 있어도 쉽게 깨닫지 못하는 이에게 긴 시간을 인내하며 그 가치를 알게 한다. 나의 임무는 단기적 성과가 아닌, 행복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는 것이다. 바로 오늘 소중한 이의 행복을 어긋나지 않도록 곁에서 지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