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계단

by 정유지


오늘의 창은 <봄의 계단>입니다.


디카시 <봄의 계단>의 영상기호는 계단과 화분들을 순간 포착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 계단에 가지런히 놓인 꽃 화분들은 삶에서의 다양한 단계와 그 과정에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상징합니다. 계단 자체는 오르내림, 노력과 성장을 보여줍니다.


각각 다른 색깔의 꽃들은 다양한 경험과 감정, 인생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암시합니다. 햇살이 계단과 꽃을 고루 비추면서, 밝음과 어둠이 교차하는 인생의 이중적인 측면도 보여줍니다.


'꽃향기 취해 걷다가 / 봄 정상에 올랐다'라는 시적 문장의 경우, 꽃향기에 취한다는 표현은 삶의 아름다움과 기쁨에 몰입하며 감각적으로 순간을 즐기는 태도를 드러냅니다. ‘정상’은 목표나 성취, 성장의 완성을 뜻하며, ‘봄’은 새 출발과 희망이 가득한 시기로 비유됩니다. 이 구절은 삶의 여정에서 고난과 기쁨을 겪으며 마침내 새로운 시작점에 도달했음을 함축합니다.


<봄의 계단>은 계절적 변화뿐 아니라 인생의 성장과 도전을 은유합니다. ‘봄’이 가진 희망과 새로움, ‘계단’이 가진 한 단계씩 오르는 꾸준한 노력과 과정을 결합하여, 인생의 변화무쌍함과 희망의 만남을 상징합니다. 제목은 전체 시어와 영상기호를 관통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를 시적으로 함축합니다.




계단은 단순한 물리적 구조가 아닌, 인생의 다양한 경험과 성취를 상징합니다. 각 단계는 나름의 어려움과 아름다움을 담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만나는 순간의 향기와 기쁨도 함께 경험하는 삶입니다. ‘봄 정상’에 올랐다는 것은 도전을 넘어 희망과 성취의 경지에 이른 순간, 하지만 아직도 성장해 나갈 여정이 계속되는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인생의 계단은 끊임없이 올라가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성장과 지혜를 쌓아가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나는 매일의 작은 계단을 오르는 중이다. 때로는 꽃향기에 취해 잠시 머물기도 하지만, 결국 봄의 정상에서 다시 한걸음 더 내딛는 나를 믿는다. 성장하고 도전하는 이 길 위에서 나는 빛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 순간을 소중히 여겨 희망을 꽃피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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