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창은 <삼박자>입니다.
디카시 <삼박자>의 영상기호(사진) 속 공간은 대학교회 예배당이며, 오르간과 성가대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순간 포착했습니다. 이 영상은 ‘삼박자’라는 음악적 시간 단위를 공간과 인물, 악기 배치를 통해 미적 효과를 자아냅니다.
오르간 파이프는 정중하고 견고한 소리의 근원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성가대의 붉은 예복은 일사불란한 리듬과 어우러짐을 상징하며, 대형 스크린에 ‘우리 교회의 비전’과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는 교회’ 문구가 명시되어 있어, 음악적 삼박자뿐 아니라 교회의 공동체적 조화와 성장이라는 ‘리듬’을 시사합니다.
문자기호 <삼박자>의 시적 문장에서 주목할 점은 “사월을 부르는 소리 / 봄의 환희 아닐까”라는 구절입니다. ‘사월을 부르는 소리’는 자연의 월(四月)과 소리(음악)가 결합된 이미지로서, 삼박자의 리듬이 마치 계절의 변화와 새 생명의 기운을 울리는 듯 연상시키는 은유입니다. ‘봄의 환희’라는 감성적 표현은 삼박자가 단지 음악적 구조가 아니라, 새로움과 희망, 공동체적 기쁨을 불러일으키는 ‘화음’ 임을 상징합니다.
<삼박자>라는 제목은 가장 기본적인 음악의 리듬 단위를 명명함으로써, 디카시 전체를 관통하는 ‘조화와 율동’의 원리입니다.
<삼박자>는 세 박자가 하나의 단위로 묶인 리듬의 기본형 태이며, 이 리듬은 안정감과 우아함을 함축합니다. 제목 자체가 음악적, 시각적, 정서적 ‘합주’의 초석 역할을 합니다.
삼박자는 음악에서 가장 기본적이며 동시에 가장 안정된 박자 중 하나입니다. 세 박자가 하나로 묶인 화음은 단순한 반복을 넘어서, 탄력 있고 부드러운 율동을 이룹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가치를 지닙니다. 조화의 기초입니다. 한 개의 음이 아닌 세 개의 음이 균형을 맞추어 소리를 만들어 공동체적 음향과 느낌을 완성합니다. 통합과 위안입니다. 신체적 움직임뿐 아니라 감정과 분위기를 자연스럽고 안정적으로 이끌어내며, 듣는 이에게 포근함과 희망을 전합니다. 생명의 리듬입니다. 자연의 주기와 유기적 순환과도 동일한 리듬을 갖고 있어, 생명의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삼박자 화음은 단지 음악적 기술이 아닌, 조화와 균형, 그리고 새 희망을 불러오는 ‘삶의 리듬’ 임을 깨닫게 하듯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나는 혼자 울리는 음이 아니라, 세상이 함께 만드는 조화의 화음이다. 이 삼박자의 리듬처럼, 나도 각자의 박자를 맞추며 세상 속에서 완전한 울림을 만들어간다. 한 박자, 두 박자, 그리고 세 번째 박자에서 깨어나는 생명의 환희를 들으며, 나는 나 자신과 세상을 살리고 세운다. 함께 이룬 화음이기에 단단하고, 조화롭게 계속해서 울려 퍼지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