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레타리아

by 고대현

톱니바퀴를 바라보며 삿대질을 한다. 톱니바퀴를 바라보며 삿대질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을까? 그러한 고찰 이전에- 어느 시초부터 했는지도 모르는 삿대질을 현재까지 여전히 행한다. 삿대질은 멈추지 않는다. 삿대질을 할 수 있는 자격 자체에 대한 자문도 멈추지 않는다. 톱니바퀴도 덩달아 멈추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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