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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난삽하다

동시

by 고대현

나의 지갑이 헐거워지는 과정을 거듭하는 동안 나의 동생은 어느 번화가에서 고역을 견디고 있는 것 같다. 나의 어머니는 도심의 변두리에서 고역을 경디고 있는 것 같다. 나의 아버지는 도심이 아닌 시골에서 유흥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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