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어진 삶은 명료하고 간단하다. 어떻게? 쉽게 말해서 이렇다. 내가 수중에 금전이 있으면 나는 비판이나 비난을 면한다. 수중에 금전이 없으면 뭇매를 맞는다. 피할 수 없다. 피할 곳도 없다. 방패도 없다.
내가 직장을 구하는 두 가지의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면죄부를 받는 것 하나는 희생을 자처하는 것이다.
나는 십자가를 닮은 목재를 등 뒤에 짊어지고 비탈길을 오르고자 시도를 하는데 낯선 인간들은 그러한 시도를 하는 나를 뜯어말리고 나를 쓰러뜨리고 목재를 박살을 내고 이후에 저들은 나를 내팽개치고 탈주를 한다.
물을 좀 먹으려고 주방에 있다가 문득 이러한 생각이 스쳐서 두서없이 작성을 했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