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난삽하다

긍정

by 고대현

예전에는 그랬었다. 사물과 인간을 증오했었다. 나는 무기력했었다. 타인은 행복하게 보였고, 나한테 빛은 없는 것인가 싶었다.

현재는 그렇다. 사물과 인간을 증오하지는 않는다. 나는 여전히 무기력하지만 회의적이진 않다. 타인을 통해서 행복을 보고 시기하는 대신에 관심과 사랑을 꾸준히 전파하는 모습을 봤다. 나한테 빛은 있었다. 내가 빛을 바라보지 않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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