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실내. 식당이다. 내 입장에서 동성이 법석이다. 이성도 있는데 딱 한 명이다. 우리는 같이 밥을 먹는다. 웃고 떠든다. 대화의 내용은 비교적 진지한 주제는 아니다. 그저 웃고 떠들며 그저 먹었다. 그저 그랬다.
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