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위치하고 있는 친부에게 편지를 작성할까 하다가 이내 관둔다. 생각만 한다. 행위로 이어지는 것은 무리다. 왜 그럴까? 주정꾼이기에? 그래도 나의 아버지가 아닌가. 마땅히 공경해야 하는 사람이 아닌가. 친부도 그리고 본인도 결국은 죽을 텐데.
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