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젊은 여자가 있다. 아무리 꿈이지만 그래도 이례적으로 나한테 친절했다. 나는 호기심이 생겼다. 악의는 없었다.
상대는 나와 같이 향했다. 이후 어딘가에 도착을 했다. 이곳의 길은 완만한 편이 아니다. 상대는 겁 없이 그리고 능숙하게 앞으로 나아갔다. 나는 거듭 미끄러지면서 따라갔다. 그러다가 결국은 미끄러졌는데 이후 기억은 없다.
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