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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천하일색

by 고대현

비교적 젊은 여자가 있다. 아무리 꿈이지만 그래도 이례적으로 나한테 친절했다. 나는 호기심이 생겼다. 악의는 없었다.

상대는 나와 같이 향했다. 이후 어딘가에 도착을 했다. 이곳의 길은 완만한 편이 아니다. 상대는 겁 없이 그리고 능숙하게 앞으로 나아갔다. 나는 거듭 미끄러지면서 따라갔다. 그러다가 결국은 미끄러졌는데 이후 기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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