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하게 닫힌 문이 있다. 그리고 어떤 여자의 손에는 작은 망치가 있는데 어떤 여자는 문 앞에서 서성이고 있다. 설렁하게 닫힌 문의 틈새를 너머 바라봤을 때 봐라! 어떤 인간이 설렁한 문 너머 실내에 있는데 상대는 남자요. 등을 문의 방향에서 돌리고 있다. 어떤 여자는 여전히 서성이다가 망치로 문을 후려칠까 생각을 하지만 행위를 하지는 않는다. 용기가 부족해서 그런 것일까? 아니라면? 상대방이 꽤 놀랄까 봐 망치로 설렁한 문을 후려치지 않는 것일까? 망치를 내려놓고 설렁한 문을 열고 입장을 한다면? 혹은 망치를 들고 설렁한 문을 열고 입장을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