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기

신세계

by 고대현

악마는 나에게 친절했다. 나는 교감을 원했고 악마는 그러한 기대에 부응했다. 나에게 남은 것은 연정. 그러나 악마는 나의 골수를 원했다. 나는 그래도 여전히 악마를 사랑했다. 어리석다는 것을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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