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유일하다. 아니 뭇사람이. 다수는 그렇다. 극소수만 단두대에 올라가는 것이다. 보다 낮은 곳에 있는 인간은 부르짖는다. 이는 익숙한데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커다란 소음을 내는 것이 마치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일종의 늪인데 거듭 말하지만 그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재판관은 비교적 사려가 깊은데 만인은 또 다른 의미에서 착각한다. 누구나 재판관이 될 수 있다고 아니 이미 되었으므로 나뭇가지를 휘두르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 사려가 깊지 않은 것은 다수가 아니라 재판관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사실인데 늪에 빠진 뭇사람은 인정을 할 수 없을 것이다. 확실한 사실은 보다 그런 것이다.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설령 당신이 재판관이라면 예외라고 할 수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