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에 먼지가 수북하게 쌓였다. 주변에는 사람은 커녕 쓰레기가 가득하다. 바람이 분다. 종종 비가 내리기도 한다. 먼지는 겹겹이 쌓이고 있기를 반복하고 배는 하늘을 향하고 있다. 나를 너무 원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최초로 당신이었으니까!
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