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인간도 있다. 어떤 인간이 범죄자를 잡았고 자기보다 지체가 높은 양반이나 또는 직급이 높은 인간에게 범죄자를 넘기고 그러한 일을 벌인 장본인도 범죄자와 동행하는데 공중에 둘러싸인 상태로 범죄자는 연행되고 일조를 한 인간은 기세등등하여 범죄자를 처형하는 장소인 단두대까지 도착을 했다. 시간이 조금만 흐르면 가해자는 단두대에서 목이 잘려나갈 것인데 난데없이 어떤 인간이 등장하여 단두대에서 할복자살을 한다면 범죄자는 얼마나 놀라울까? 공중은 자지러지지 않을까? 연행을 직접 수행했던 자들은 또 어떨까? 할복자살을 한 인간이 범죄자를 잡은 인간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