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난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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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대현

어떤 인간에게는 구름이 손에 닿고 어떤 인간의 손에는 별이 닿으며 어떤 인간에게는 태양이 어떤 인간에게는 달이 어떤 금수에게는 먹구름이 손 또는 발이 닿는다- 그러나 어떤 인간(!) / 어떤 인간은! 절.대.로 하늘에 닿을 수 없다 하늘이있는 방향 자체를 모르거나 알 수 없거나 알려고 하지 않거나 하늘에 손이 닿는 인간들의 배려 따위가 부족하달까? 나는 그러한 부류의 인간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했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희생이 요구되는 것 같다. 솔직히 본인도 최근에 관심이 생기지 않았는가? 그것은 사실이다. 어쩌면, 치명적인 부끄러움이고 말을 할 수 없는 자격을 지닌 인간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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