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일단 병신이다 등신이기도 한데, 그렇다 즉 그러하다 언제나 본인은 추구하는데 새로운 관계를 인간관계 주로 갈망한다 하는 편이다 나는 정상인을 그리워하고 사랑을 원하지만 그러한 상대와 꿈은 꿈이다 현실과의 간극은 환멸로 대체! 나의 곁애는 병신들과 등신들이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나를 경멸하는 인간들 사이에서 정상인을 비교적 찾지만 결코 그렇게 할 수 없고 하나의 발목을 등신이 하나의 발목을 병신이 붙잡고 있는 형국이다 나의 두 팔도 마찬가지 나의 뇌는 이미 등신 혹은 병신에 의해서 전염된 상태랄까 아닐까 몰라- 실컷 조롱해봐라 등신들-병신들아 나는 너희와 결이 다르다 그러나 나는 너희 곁을 떠나질 못한다- 현재 그리고 나의 곁에는 여전히 정상인은 없고 등신 또는 병신이라는 작자가 부르짖고 또 울부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