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저녁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혼합해서 버리고자 적당한 크기의 쓰레기봉투에 정리하고 있었는데 친동생이 정리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고 말하기를 다음에는 더 커다란 쓰레기 봉투를 구비해야만 한다고 말을 했다 나에게 나는 상대방의 발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달았고 즉각 쓰레기봉투에서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꺼내어 사방에 내던지고 이내 쓰레기가 담겨져 있던 쓰레기봉투를 정수리부터 뒤집어쓰고 문 밖으로 나갔다 걸음을 몇 번 옮기는 순간에 집 문이 열쇠에 의해서 굳게 닫히는 소리가 울려퍼졌고 나는 더 이상 갈 곳 없는 쓰레기가 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