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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

by 고대현

시골의 인간들 중에서 그러한 부류가 있다. 음식을 씹으면서 거리를 지나다니는 습관이 있는 부류에 속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그들은 심히 허기가 지면 종종 인간을 산채로 집어서 삼키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매번 실패하고 그들은 아주 낮은 목소리로 불평불만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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