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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대현 Aug 24. 2024

방충망

 절대적인 기준에서 선하지 않은 언행을 시전했을  특정의 외형을 지닌 벌레가  밖에서 나를 지켜보는  같다. 잠시 망설이다가 살충을 감행했고 아마도 아까  벌레는 천주의 작품이 아닐까 싶다. 나는 그러한 지시를 혹은 명령을 내쫓은 것에 불과하다고 느끼기에 죄책감도 약간은 혹은  이상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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