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트필름 - 꽃을 피우다

by 엠제이



어머 언제 이렇게 피고 있었지?

어김없이 7월, 뜨거운 태양아래

긴 꽃대를 자랑삼아 하얀 꽃이 피고 있어.


살살 돌돌 말려 있는 게

아직은 모든 걸 보여 주기 쑥스러운가 봐


누런 잎을 가졌기에

떨리는 손으로 과감하게 잘라내면서

하얀 꽃이 피지 않으면 어쩌지


나의 걱정을 보란 듯이 떨쳐 버리고

하얀 꽃을 천천히 피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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