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by 우디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 집사람.

집에서 지하철 두 코스쯤 가면 짜장면 맛집이 있다.

준비를 다하고 나가려는데 집사람이

'여보, 차타고 가자.'

'그냥 지하철 타자.'

'으으응~~~?'

애교에 넘어갔다.

차를 끌고 나가는데..

역시나 차가 막힌다.

'내가 말듣는게 아닌데..'

'(차 안 막히게)운전을 잘하면 되지~~~^^'

엉뚱한 소리를 하는 집사람 얼굴을 보고 얼척이 없다. 집사람의 엉뚱한 모습에 웃음이 서리는게 느껴진다.

이 순간이 좋다. 이게 행복인가 생각한다.


오늘은 비는 왔지만, 행복도 같이 왔다.

행복은 늘 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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