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만든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는다. 묘하게 기계가 만든 음악이 더 편하다. 곡에 극적인 부분도 없고 잔잔한 흐름에 귀에 쏙들어오는 코드가 편안하고 좋다.
글, 음악, 그림 모든 분야에서 기계가 창작을 한다. 그것들은 창작의 고통도 없다. 마구마구 찍어낸다. 엉터리 예술가는 그 결과물에 살짝 리터치 하여 마치 자신이 만든양 자랑한다.
뭐~~~나만 그러냐! 오히려 당당한 그들...
기계는 연구를 거듭하여 인간이 좋아하는 패턴을 찾아내고 그 패턴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험을 통해 인간의 감성의 영역도 알아버린다.
난 그런 기계가 무섭다. 나야 반백을 살았으니 크게 두렵고 미련이 남는게 없다. 하지만 우리 뒷 세대가 걱정된다.
기계가 끝까지 말을 잘듣게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지켰으면 한다.
사람의 가치가 최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