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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

“포기는 실패를 확정 짓는 결정입니다”

by 김영찬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마주합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은 좌절감을 느끼고 스스로를 의심하며 포기합니다. 그러나 포기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조차, 일말의 기회조차 스스로 차단할 뿐입니다. 포기하지 않을 때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하며,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더불어 성공은 노력 끝에 찾아오는 결과라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에디슨, 조앤 롤링 등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들은 모두 포기하지 않는 태도로 인생의 변화를 만들어냈죠. 그렇게 오늘은 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1. 가능성 차단

포기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을 스스로 차단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스스로’ 차단한다는 겁니다. 성공하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습니다. 그런 사람이 힘들다고, 귀찮다고, 어렵다고 포기합니다. 가능성 자체를 차단한거죠.


평범한 사람이 생각하는 최선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한참 부족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본인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죠. 우리가 선망하는 사람들의 노력만큼 우리가 노력해야 그들의 성공을 누릴 수 있는 겁니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약 1,000번의 실패를 했다고 합니다. 1,000번이 넘는 실패를 하고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성공입니다. 그렇게 에디슨은 현재 없어서는 안 될 발명품을 만들어냈고, 이런 명언을 남깁니다.

“나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1,000개의 방법을 찾았다”


2. 확률

제 입으로 말하기 좀 부끄럽지만, 학창 시절에 제가 목표한 건 다 이뤄냈습니다. 그렇게 대학에 입학했죠. 졸업작품에서 정말 단 1도 모르는 코딩 파트를 맡았습니다. 수능 공부보다 열심히 한 것 같아요. 지식 부족으로 1차 포기 위기가 왔습니다. 유튜버한테 메일까지 써가면서 공부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이겨냈죠.


그러던 어느 날 2차 위기가 찾아옵니다. 테스트하던 중 블루 스크린이 뜨고 컴퓨터에 모든 파일이 잠기더라고요. 랜섬웨어에 감염되었습니다. 당장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몇 개월을 고생한 코드가 없어졌죠. 노트북을 들고 AS센터로 뛰어갔고, 외장하드까지 전부 다 포맷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피부에 여드름 하나 안 나던 제가 좁쌀 여드름 같은 스트레스성 피부질환이 온몸을 덮고, 잇몸이 부어 이빨이 흔들릴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 코드를 수정하고 시도한 것만 따져도 500번은 했을 겁니다. 결국 성공시켰고, 당당하게 A+받았습니다.


J.K. 롤링은 전설적인 작품 <해리포터> 시리즈 작가입니다. 그녀도 12개의 출판사에서 거정 당했다고 합니다. 지금 결과는 어떤가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죠. 도전도 많으면 좋고, 실패도 많으면 좋습니다. 이 실패가 다음 도전을 성공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어 성공 확률은 점점 높아지게 될 겁니다.


3. 기회

살면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는 3번 정도 온다고 합니다. 이미 저에게도 왔을지 모릅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 기회가 나한테는 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도 오지 않았는데 벌써 포기합니다. 왜 그럴까요?


성공한 많은 사람들도 인생 역전의 기회가 왔다고 말합니다. 분명 수도 없는 실패를 경험했을텐데 포기하지 않거 견뎌 기회가 찾아온 겁니다. 그 많은 실패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을 바꿀만한 기회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앞에 그런 기회가 온다고 해도 그게 엄청난 기회인지 알지 못하거든요.


저는 꾸준히 투자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2년 차가 되었고, 시련이 찾아왔죠. 수도 없이 매매하고 공부 헸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죠. 스트레스와 실망감, 회의감이 쓰나미처럼 밀려왔습니다. 불행한 일은 꼭 겹치더라고요. 너무 힘들었지만, 버티며 공부하고 연습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월급의 몇 배의 수익을 내는 중입니다. 계좌 인증하라는 분 꼭 있죠. 그래서 제가 블로그에 인증해 두었습니다.

2~3번 했다고 포기하기는 너무 이릅니다.
그 엄청난 기회는 4~5번째 도전에 찾아올 겁니다.


4. 자신감

위에서 말씀드린 1~3번 단계를 넘겨선 사람들은 자신감이 생기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참고 이겨내서 성공을 이뤄봤기 때문이죠. 이 자신감은 어떤 일을 하던 큰 도움이 됩니다.


업무 성과가 좋아질 수도, 투자 수익이 좋아질 수도 있죠. 전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쉽게 포기했지만, 결국 성공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분들이기에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자신감이 너무 넘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제가 투자를 시작했을 때 하루에 일당만큼만 벌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가능했고, 몇 분이면 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렇게 자신감이 붙었고, S&P500 연평균 상승률의 8~9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단 한 달 만에 만들어냅니다. 주식시장에서 5%만 올라도 엄청나다고 하는 데 말이죠. 그간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는구나 싶었습니다.


바로 다음 날, 넘치는 자신감으로 다시 투자합니다. 딱 1시간 후 수익금 절반이 훨씬 넘는 돈을 잃게 됩니다. 이 금액은 월급정도였죠. 자신감이 넘쳐 이성적인 판단이 되지 않았죠. 추가 손실을 막고자 바로 남은 수익금을 출금하고 현물로 바꿨습니다.


제 잘못을 인정하고 실패요인을 분석하고 다시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손실금을 메꾸고도 남을 만큼 수익을 냈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포기하지 않았죠. 그리고 이겨냈습니다. 그럼 기회는 반드시 오더라고요.


스티브 잡스는 본인이 설립한 애플에서 해고당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넥스트와 픽사를 성공시켜 다시 애플의 CEO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들어냈죠. 못한다고 생각해 아무것도 안 하고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결국 성공합니다.


여러분들은 왜 사람들이 포기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성공이 어려워서? 귀찮아서? 아닙니다. 포기가 가장 쉬워서입니다. 얼마나 쉬워요. 그냥 안 하면 끝인데요. 그러니까 평생 나를 위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겁니다. 너무 강하게 말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현실인걸요. 이제는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니까 포기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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