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3 여행
나의 시야를 더 넓게 만든 여행
먹고 즐기던 여행에 깊이를 더하니 시야가 더 넓어졌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학교 다닐 땐 역사공부가 참 재미있지 않았던 이과생이었다.
년도를 외우는 게 어찌나 힘들던지...
어릴 때 아버지 손에 이끌려 다니던 고궁은 왜 그렇게
재미가 없었는지 모르겠다.
그러던 내가
인천에서 여행사를 하다 코로나로 직장을 잃고
새롭게 선생님을 꿈꾸며 석촌으로 이사하게 된 후
가끔 산책으로 걷던 석촌고분을 걷다
문득... 여기 백제의 수도였구나?
무의식에 쌓여가던 궁금증이
내가 아이들에게
가르친 한 문장이 나를 일깨워 주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근데 나부터도 잊고사네.... ,
반성을 하며 어? 백제부터 한번 찾아봐야겠다.
그렇게
백제 역사에 자취를 따라
공주로 여행가게 되었다
공주는 왜 웅주에서 공주가 되었을까?
웅진 곰을 뜻하는 말이어서 웅진에서 곰의 발음
공으로 바꾸며 공주가 되었구나!
이렇게 왜?라는 질문을 가지고 여행을 하다 보니
왜?를 묻는 여행에 즐거움이 생겼다.
예쁜 카페, 핫 플레이스, 맛집을 가더라도
궁금증을 가지게 되더라
여기 카페 이름은 왜 이름이 '밤이'인 걸까?
아 공주 밤이 유명해서 '밤이'구나!
찾아보면서 궁금증을 해결하며 여행을 즐기다 보니
여행에 시야가 다양해졌다.
다음 여행도 이런 궁금증이 생기는 곳을 찾아
떠나보려 한다.
궁금증이 가득했던 공주여행은
보지 않았던 것을 보게 해 준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