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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씩 나아지면,결국 인생이 바뀐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by 마이진e

“결국 모든 변화는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나에게 ‘작은 게 얼마나 강력한지를’

알려 준다.

저자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

제임스 클리어는 습관 형성 전문가이자 작가.

한마디로 요약하면,

"작은 습관으로 인생을 바꾸게 만드는 사람."

이라고 정의 내려 본다.

운동선수 출신으로, 큰 부상을 겪고 회복과정에서

'습관'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후로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작고 현실적인 행동전략을 연구하고,

뉴스레터와 강연, 글쓰기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소통을 하고 있다.



이 책의 핵심은 딱 하나다.


“매일 1%씩 나아지면, 결국 인생이 바뀐다.”


말이 쉽지, 사실 1%의 변화라는 건

너무 작아서 티도 안 난다.

하지만 이 ‘보잘것없어 보이는 변화’가

매일 반복되면,

어느 날 문득, 완전히 다른 삶의 지점에

도달해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마치 매일 한 줄 쓰던 메모가 1년 뒤에는

책 한 권 분량이 되는 것처럼.


혹은 매일 하는 2분 스트레칭이

어느새 아침 루틴이 되어버리는 것처럼 말이


습관이란 건 결국 ‘정체성’이다.


이 책을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이거였다.

“습관은 결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구인가’를 증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은 ‘작가’다.

매일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나처럼 매일 책을 읽는 사람은,

그저 ‘독서가’가 된다.


습관은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는 믿음을

강화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처음엔 어색해도,

행동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나의 일부가 된다.


나는 요즘 아침마다 필사를 하는데,

이 습관 덕분에 '매일 기록하는 기록인'이라는

자긍심이 조금씩 자라나는 느낌이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4단계

책에서는 습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네 단계로 나눠 설명한다.


신호 → 갈망 → 반응 → 보상.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이렇다.


아침에 알람이 울린다 (신호) →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 (갈망)

→ 일어나 스트레칭을 한다 (반응) → 개운함을 느낀다 (보상).


그럼 이 스트레칭이 반복될수록 내 몸과 마음은

“이게 좋은 거야!”라고 학습하게 되는 것.

그래서 이 과정을 잘 설계하면 좋은 습관이

자연스럽게 쌓이게 된다.



작게, 아주 작게 시작하라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팁 중

하나는 바로 2분 법칙.


무언가 새로운 습관을 시작할 땐,

2분 안에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라는 거다.


예를 들어,

“하루 30분 책 읽기”는 “책을 펼친다”로,

“운동하기”는 “운동복을 입는다”로

시작하는 거다.



들어보면 너무 간단해서 웃음이 나올 정도지만,

이런 작고 쉬운 시작이 오히려 행동의 진입 장벽을 낮춰준다.

중요한 건 완벽하게 하는 게 아니라,

매일 반복하는 것. 작게 시작해서 쌓이는 변화가

결국 나를 움직인다.


그게 책의 제목처럼

바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아닐까.



이 책을 읽고 나서,

'결심'보다 '환경'과 '반복'이

더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작은 습관 하나가 모이면,

언젠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거창한 목표보다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 보자.


당신의 1%는 무엇인가요?

작은 변화, 오늘부터 함께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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